김부식과 개경파가 묘청 세력을 진압한 과정 알아보기
고려 인종(재위 1122~1146) 시기, 고려 내부에서는 서경(西京, 현재의 평양)을 중심으로 한 서경파와 개경(開京)을 중심으로 한 개경파 간의 대립이 심화되었다. 서경파는 서경을 고려의 새로운 정치 중심지로 삼고자 했으며, 개경파는 기존의 전통적인 체제를 유지하려 했다. 이 과정에서 서경파의 대표적 인물이었던 묘청(妙淸)은 서경 천도를 주장하며 새로운 정치 질서를 수립하려 하였다. 이에 개경파의 대표적 인물인 김부식(金富軾)은 이를 반대하며 결국 … Read more